문재인 정부를 ‘촛불로 바뀐 정권은 우매한 민중이 이끄는 민주주의’라는 취지로 발언해 비난을 받고 있는 구학서 신세계 그룹 고문이 과거에도 민주화 정부를 폄훼하고 박정희 정권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나왔다. 구 고문은 지난 17일 이화여대 경영대 경영정책 수업 특강에서 관련 발언을 했고, 이에 반발해 학생들이 특강 중 빠져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.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구 고문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도 '일본은 한번 정한 일은 번복하지 않은데 우리나라는 자꾸 번복한다. 위안부 합의도 번복하려고 하는데 국민성의 ...